사진=수액과 산나물 채취 무상양여 교육(산림청 제공)
영덕국유림관리소 수액과 산나물 채취 무상양여 교육 장면. (사진=산림청 제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금시훈)에서는 관내 국유림의 수액과 산나물 채취를 위하여 18일(목) 오후 2시 영덕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양여대표자 및 채취자 교육을 실시했다.

국유림의 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관리소장과 해당 마을 주민대표가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의 예방 및 진화, 산림병해충의 예찰, 불법 산지전용의 감시 등 산림보호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수액 42,319ℓ, 산나물 2,790kg을 무상양여하여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임산물채취에 수반되는 양여절차, 무상양여기준 및 변경된 행정사항 등과 고로쇠수액 채취 및 관리 방안을 교육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임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금시훈소장은 농산촌 주민들의 건의사항 수렴을 통한 효율적인 국유임산물 양여로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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