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18일 2017년 12월 26일 최종 확정된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사업수행에 관해 전담기관인 한국 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과 대표주관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및 경상북도, 경산시 그리고 참여기업〔세한에너지(주), ㈜혁신이앤씨, ㈜진명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 함께 총사업비 92억원 규모로 57억원의 국도비를 지원하고 시가 26억원을 지원하며 수요자가 9억원을 부담하는 2018 융복합지원사업 협약(1, 2차)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하에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이 추진한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체결한 것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월 19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이다.

한편, 본 사업은 8개 읍면 34개 리에 총 554개소의 공공시설․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 설치로 전기와 열을 생산, 해당 건물의 냉·난방 등에 이용하는 것으로 개인별 자부담은 설치비의 10%로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약 950만원 중 95만원 정도 부담하면 되고 설비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본 사업을 통해 총 175억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고 했다.

최영조시장은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과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총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고 클린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으로 "행복건강 도시건설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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