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차단 선제적 대응(사진=경산시제공)
고병원성 AI 차단 선제적 대응(사진=경산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전남,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2017년 6월에 준공된 거점 축산차량소독장을 24간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금호강변 야생조류 순찰반 운영, 철새도래지 및 방역 취약농가 소독,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외부인 출입제한 현수막 100여 개를 내거는 등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가금사육 현황에 비해 주요 철새도래지로서의 비중이 큰 지역인 만큼 발생대비 대책 수립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발생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금호강변 이동초소 2개소 및 하양공판장 거점 소독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초동조치 대응반 운영, 24시간 내 친환경 매몰 처리를 위한 호기 호열성 미생물 처리 업체와 협약 등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상기해 철저하게 선제방역에 힘쓰고 있다.

한편, 24일 경산시를 방문한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주령 국장은 주요 철새도래지인 경산시의 AI 방역사항을 점검 후 과할 정도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경산시 가축방역시스템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영조시장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는 클린경산, 청정경북 유지를 위해 전행정력을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시는 경북에서 야생조류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더욱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철저하게, 과할 정도의 방역활동으로 평창 평화동계올림픽에 이바지하는 경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경산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