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부위 최대한 감싸고 따뜻한 물 자주 마셔야

 

서울 아침 영하 17.4도 맹추위에 얼굴을 들기 힘들다. (사진=오은서 기자) 1
서울 아침 영하 17.4도 맹추위에 얼굴을 들기 힘들다. (사진=오은서 기자)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26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강한파가 강풍까지 몰고 온데다가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건강관리와 산불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6시 30분 기준 서울 기온은 -1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14도, 울릉도·독도 -8도, 홍성 -14도, 수원 -17도, 청주 -14도, 안동 -15도, 전주 -13도, 대전 -15도, 대구 -13도, 포항 -13도, 목포 -8도, 광주 -10도, 여수 -10도, 창원 -11도, 부산 -8도, 울산 -11도, 제주 -1도 등이다.

 

최강 추위에 강한 바람을 맞으며 빨리 신호가 바뀌기를 다리는 출근길 시민들. (사진=오은서 기자)
최강 추위에 강한 바람을 맞으며 빨리 신호가 바뀌기를 다리는 출근길 시민들. (사진=오은서 기자)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0도, 인천 -13도, 춘천 -8도, 강릉 -3도, 울릉도·독도 -6도, 홍성 -9도, 수원 -10도, 청주 -8도, 안동 -6도, 전주 -6도, 대전 -8도, 대구 -2도, 포항 -3도, 목포 -5도, 광주 -4도, 여수 -2도, 창원 -1도, 부산 -1도, 울산 -1도, 제주 -1도 등이다.    

나흘째 이어지는 한파특보에 노약자 분들은 외출 시 특히 방한에 힘써야 하며 신체에서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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