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윤경제부지사 도쿄 및 오사카 도민회 신년회 (사진=경북도 제공)
우병윤경제부지사 도쿄 및 오사카 도민회 신년회 (사진=경북도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7-28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및 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하여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새해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쿄도민회 설립 30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 재일본 도민회가 조국과 고향발전을 위해 염려하고 노력하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도민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겠다” 고 강조하고 “도쿄 및 오사카도민회 회장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일본사회에서 존경받는 도민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위기와 11.15 포항지진 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격동의 시간이었지만, 300만 도민을 중심으로 주저하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와 위기를 극복했다” 면서 “올해에는 일자리와 권역별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수출통상에 일본도민회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경북도는 일본 7개를 비롯하여 미국(2개), 호주, 독일, 영국 등 12개 도민회와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도민회는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를 구성하여 경북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해외 인적네트워크의 보석같은 존재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년부터 ‘중국 동북3성 경상도마을’을 시작으로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6년에는 재일본 도민회를 중심으로 ‘조국근대화에 공헌한 재일동포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스토리 북과 콘텐츠 전시회, 기획보도, 북 콘서트 개최 등을 개최하여 도민회원의 고향사랑을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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