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
전산업생산비교.( 자료=통계청 제공)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통계청은 31일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에서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2% 증가하며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년과 비교해 전산업생산은 2.4%, 소매판매(소비)는 2.7%, 설비투자는 14.1%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줄어 전달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평균 가동률도 전달보다 0.8%포인트(p) 하락해 70.4%에 머물렀다. 이는 2016년 8월(70.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전달보다 4.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등 투자가 늘어 8.9% 증가했다.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제조업평균가동률은 0.7%p 하락, 1998년(67.6 %) 이후 가장 낮은 71.9%를 기록했다.

소비는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투자도 14.1% 늘었다

키워드

#경제 #산업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