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 2분24.948초 기록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전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이 맹렬한 기세로 경쟁자들을 따라잡은 후 막판 스퍼트를 올리자 뒤에 온 선수들은 그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큰 격차를 두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이 2분24.948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수상소감에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 더 힘을 받았다며 500m끝나고 나서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을 향해 "엄마, 나 금메달 땄어! 이제 가족 여행가자"라고 말했다.
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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