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오은서 기자] 17일 밤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임효준과 서이라가 넘어졌고, 서이라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는 2레인서, 임효준은 4레인서 출발해 산도르 류 샤오린(헝가리), 사무엘 지라드(캐나다), 존 헨리 크루거(미국)와 경쟁했다.

서이라와 임효준 선수는 남자 쇼트트랙 1000m A파이널 초반 레이스에서 나란히 3위, 4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두 선수는 치열하게 선전을 펼쳤지만 헝가리 샤오린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이후 빠르게 레이스를 이어간 서이라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하며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17일 쇼트트랙에서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 1개, 서이라 선수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