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과 기관·단체장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KTX 포항역에서 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KTX 포항역에서 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사진=포항시 제공)
KTX 포항역에서 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행사는 2.11 여진으로 인한 지역분위기를 고려해 시립예술단의 특별연주와 포항시새마을회 회원들의 차 봉사는 생략하고 차분한 분위와 최소한의 인원으로 귀성객들을의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KTX역에 도착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먼저 택시기사들을 격려하며 연휴기간중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어 플랫폼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포항 대표관광지와 먹거리 등 유용한 정보들을 수록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2.11 여진으로 회복 중이던 도시이미지와 지역경기는 또다시 침체된 상황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절실함을 알리며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안전도시 포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고향발전에 관심에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53만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대 속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교통·비상진료·급수·쓰레기 등 설맞이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여진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고, 이재민대피소 근무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유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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