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사랑의 헌혈」운동
동절기「사랑의 헌혈」운동(사진=영천시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대구/경북지부 주관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특히 외부활동과 헌혈자가 줄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동절기 수혈용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고자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헌혈율은 5.7%로 헌혈자의 대다수가(‘17년 71%)가 10~20대에 집중되어 있어 이들이 헌혈에 동참하기 어려운 방학, 명절연휴, 시험기간 등에 특히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혈액제제의 70%이상을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사용하고 있으나, 30대 이상 중장년층 헌혈자 비율은 29%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헌혈대상은 만 16세 이상 만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이상, 여자는 45㎏이상이어야 하며 지정장소에서 간단한 문진을 통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고, 1회 헌혈 시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헌혈은 스스로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활동이며, 또한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기도 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헌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헌혈운동에 직원 및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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