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의료급여 사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간담회 (사진=경산시 제공)
적정의료급여 사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간담회 (사진=경산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의료급여 수급자 560명이 입소해 생활하는 장애인 시설 6개소, 노인요양시설 7개소, 총 13개소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경산양로원을 시작으로 시설별 순회 방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시설 시설장, 간호사, 사무국장 등 실무종사자에게 올바른 의료급여제도와 합리적 의료이용의 이해를 도와 의료급여시설수급자들의 불필요한 입원진료 방지와 적정외래진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복지시설 내에서 발생 가능한 관리 소홀에 의한 사고, 인사사고 등 주의의무 강화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사고발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설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토론의 장을 만들어준 경산시에 감사하다. 일선에서 장애인·노인요양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의료급여제도와 행정절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권익신장과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질병 대비 불필요한 입원자에 대해 외래진료 이용 전환과 필요시 장기요양등급 신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효율적 사례관리 업무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시(복지정책과)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입소 대상자의 적정 진료와 입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노인요양시설의 체계적인 의료급여수급자 관리를 통해 올바른 약물복용과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아울러 의료급여 재정낭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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