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월남전참전자회 북핵규탄 안보결의 대회 (사진=영천시 제공)
2018년 월남전참전자회 북핵규탄 안보결의 대회 (사진=영천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22일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는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핵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메세지 전달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수 회원에 대한 영천시장 표창을 비롯한 10명의 우수회원들에게 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장, 영천시의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의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전 회원이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박석만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장은 “피 끓는 젊은 시절 이역만리 낯선 곳에 파병되어 조국의 발전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를 흘렸듯이 지금도 계속 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종열 행정자치국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조국 근대화에 앞장섰듯이 앞으로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많은 일 들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참전용사의 예우 강화와 명예선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월남전참전자회에서는 매년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도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2명에게 격려금과 선물을 지원해 그들이 낯선 땅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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