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사진=의성군 제공)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사진=의성군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08년 60,033명에서 2017년 53,747명으로 10년동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인구증가를 위한 전입 지원시책을 협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의성군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는 협의회장 김창우 부군수를 포함해 인구증가에 관한 계획수립 및 시책추진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와 의회, 교육청, 귀농인, 학교운영위원회와 관련 부서장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입정착금과 각종 지방세 감면,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과 젊은 층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신혼부부 주거비용 및 관내 예식장 결혼장려금 지원 등을 협의하였다. 의성군은 2030년까지 인구 6만 회복을 목표로 하여 ‘(가칭) 의성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후 다양하고 현실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해 이탈인구는 막고 유입인구는 늘리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문제는 의성군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존립이 달린 문제”라며 “인구유출을 막기 위하여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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