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사진=경주시 제공)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사진=경주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경주!’의 슬로건 아래 2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2018년 경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하나노인복지센터 등 6개소 수행기관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530여명이 참석해 사회활동참여에 대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및 무용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흥을 돋궜으며, 노노케어 사업단의 사례발표와 사회활동 참여자 선서, 어르신들의 희망을 담은 구호제창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40개 사업단에 68억원을 투입해 2,471명의 어르신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사업 시작은 다음달부터 9개월간 하루 3~4시간, 주 2~3회, 월 30시간 근무하며, 참여하신 어르신에게는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최양식 시장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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