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식의  북콘서트(사진=영천시 제공)
정재식의 북콘서트(사진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정재식 농학박사(전.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최근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 저서를 발간하고 정재식의 북 콘서트를 열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정재식의 북 콘서트”는 지난 24일(토) 영천시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및 가족, 공직자 등 1천여명(콘서트 참석 620, 도서구입후 귀가 400)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동안 개최되어 오던 출판기념회 차원을 뛰어 넘는 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는 영천시에서 처음 열린 행사였기 때문에 준비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행사였다.

정재식 농학박사의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의 주요내용을 보면, 식전행사 문화공연과 학교 은사와 저자 동문 주요인사가 축하와 격려하는 의식행사, 영상으로 보는 저자소개와 가족이 보는 정재식 영상 상영, 저서 발간과정을 소개하는 내용 낭송회, 저자 삶에 대한 현장 인터뷰, 저자와의 만남(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저서 “농촌사랑 희망의 농업으로” 내용은 우리 농촌과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써 지난 30년 공직자 생활하면서 중앙일보, 영남일보, 경북일보 등 각 언론신문사에 기고된 글이다.

본 저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근무했던 2003년에 초간본이 편찬되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문예대전의 저서부분 당선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도서이다.

초간본 발행 후 15년이 지나서 증보판으로 발간한 본 저서 내용은 경북도에서 농촌을 농업인과 도시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농복합 전원공간로 발전 시켜야 한다는 정책 제안 글과 농촌지도관으로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역임과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중국농업대학교(구.북경농대) 교환교수로 파견되어 근무하면서 선진 농업국으로 갈 수 있는 농업과 농촌 발전대안을 제시했던 글들이 보강된 책자이다.

북 콘서트 행사에 참석했던 경상북도 농업FTA대책추진위원장인 경북대 손재근 명예교수는 “경북대학교 농대와 경북대 대학원 은사로서 오랬동안 지켜 본 인간 정재식을 창의적인 발전대안을 제시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행정의 농정달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전국 1등 영천농업을 육성한 공로”가 있다,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 답변에 나선 정재식 농학박사는 영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 농산업을 기반으로 하면서 첨단산업단지를 유치 조성하고 강과 산, 저수지를 잘 활용한 아름답고 품격 높은 도농복합 전원도시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영천의 미래상이다고 했다.

또, 농업은 농작물 재배하여 생산하는 1차산업 차원을 넘어 서서  생산된 농산물을 한번 더 제조하고 가공하는 2차산업과 농산제품 유통과 농촌관광이 활성화 된 3차산업 등이 활성화된 농업의 6차산업인 농산업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농업의 중요성과 보조지원사업에 대한 답변에서는 식량안보를 책임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은 농군(農軍)이다고 정의하고 국방안보을 책임진 국군에게 월급과 각종 병기를 지원하듯이 농군인 농민들에게 제대로 된 예우와 보조지원은 당연한 일이며 향후 보조지원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농고를 진학하게 된 동기와 인구 늘리기 대책, 농업보조금 지원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한편, 북 콘서트에 참석했던 정당인 현 모씨(72세)는 “전국의 많은 저서 출판회와 북 콘서트에 참석해 본 경험으로 봐서 최고의 감동을 준 행사이었고, 참석자와 호흡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중요성과 영천시의 도농복합 전원도시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행사이다”고 평가했다.

저자 정재식 농학박사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기업전문교수(식품생명제약공학부)와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농림축산분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정치발전분과)으로 활동하면서 6.13 실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영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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