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맞이 지신밟기로 와촌면 곳곳에 만복을 기원

와촌면 옹골찬농악단 지신밟기 행사(사진=경산시 제공)
와촌면 옹골찬농악단 지신밟기 행사(사진=경산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 옹골찬농악단(단장 전영배)는 27일 약 3시간 동안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지신밟기 행사를 했다.

와촌면사무소 전정에서 시작한 지신밟기는 면소재지 일대를 거쳐 갓바위 워터피아온천, 코미섬유, 경산시지회 와촌면분회, 농협, 새마을금고 등 와촌면 여러 곳을 밟으며 악귀를 몰아내고 지신에게 풍물을 올리며 행운과 축복을 빌었다.

옹골찬농악단은 2017년 창단해 전영배 단장을 중심으로 27명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촌면의 각종 행사시마다 풍물놀이를 하며 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영배 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지신밟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하며, 신명나게 지신을 밟아 와촌면 모든 주민들에게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와촌면 전우근 면장은 “보름을 맞이한 지신밟기에 적극 동참한 농악단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와촌면민 모두 건강하고 와촌면 곳곳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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