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 22년여간 장학사업 『향맥회』 (사진=경산시 제공)
하양읍 『향맥회』는 22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사진=경산시 제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향맥회(회장 장효곤)는 지난 7일 하양읍사무소에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경산시 하양 향맥회는 하양지역의 맥을 잇는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로 30년 이상 하양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장학사업은 이날까지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명(중학교 2명, 고등학교 2명)에게 총 120만원의 장학금(고등학생 80만원, 중학생 40만원)을 전달했다.

장효곤 향맥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스스로 성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하양의 명맥을 잘 이어가기 위해 장학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원채 하양읍장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향맥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맥회 같은 봉사단체들의 나눔이 『착한나눔도시』경산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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