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의 가해자 의혹, 배우 조민기 사망
미투의 가해자 의혹, 배우 조민기 사망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8.03.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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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민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성폭력 혐의로 논란에 휩싸여 있던 배우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배우 조씨가 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의 사망 사실을 알린 건 그의 아내다.

이날에 앞서 조씨는 오는 12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조씨는 2004년 청주대학교의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조교수로 부임해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다.

이 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해 오던 조씨는 지난 2월 20일 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사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잇단 피해 폭로에 직면했다. 

조씨는 지난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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