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1개기관, 고령층 2개기관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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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록학교 교육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경상북도는 2018년도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기관으로 장애인교육기관 11개 기관과 고령층 교육기관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집합정보화교육기관은 도내 장애인, 55세 이상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집합정보화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고 있는데 금년에 선정된 11개 정보화 교육기관은 접근성 및 편의시설 등이 뛰어나고, 자격요건을 갖춘 전임강사를 채용한 기관으로 정보화 및 장애인복지 분야의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집합정보화교육 선정기관에서는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프린터, 지체장애인용 트랙볼마우스, 큰글씨 키보드 등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갖추고, 인터넷 한글 등 초급과정, 포토샵, 멀티미디어 등 중급과정, 모바일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편성하여 사용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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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교육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정보화교육기관에서 장애인 4,422, 고령층 46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경북지역 국민행복IT경진 예선대회의 성적우수자 334명이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 2017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본선대회에 참가하여 상주시 김홍이씨가 은상, 김천시 박옥자씨가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경북도는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예산 195,610 천원을 편성, 200대를 보급목표로 하여 51일부터 ~ 622일까지 신청을 받아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각분야 49, 지체·뇌병변분야 18, 청각·언어분야 31종 등 총98종의 보조기기를 193대 보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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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종합복지관 교육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신청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자(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at4u.or.kr), 우편, 방문을 통하여 신청서를 작성 거주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접수를 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민인기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다양한 정보화교육 및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등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소외 되지 않고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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