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허남웅 (사진출처=교보문고 제공)
영화평론가 허남웅 (사진=교보문고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낭만서점의 새 진행자로 나서게 된다.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영화평론가 허남웅을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년간 낭만서점을 진행해 온 재주소년 박경환 프로듀서 하차에 이어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낭만서점의 진행자로 나선 허남웅은 딴지일보와 필름2.0에서 활동에 이어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를 거쳐 현재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색씨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KBS 라디오 <문화공감>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낭만서점의 새로운 진행자가 된 허남웅은 "’자고 일어나보니 유명해졌다’는 말처럼 자고 일어나보니 낭만서점의 고정 출연자가 됐다”며 “낭만서점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낭만서점 윤태진 PD는 “허남웅 평론가의 재치와 영화관련 지식이 문학과 어우러져 풍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크린셀러가 많이 개봉하면서 영화와 소설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요즘 영화평론가의 합류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낭만서점은 소설전문 팟캐스트로 신간은 물론 다양한 소설들을 심도 깊게 이야기 나누는 방송으로 출판계 뉴스의 '출판계 브리핑', 소설 관련 전문가와의 인터뷰 '각주 달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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