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자천초등학교(교장 허홍렬)에서는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일환으로 자천초등학교에 배치된 베트남 교사 2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초청교사 환영식(사진=영천교육청제공)
초청교사 환영식(사진=영천교육청제공)

"다문화가정 대상국과의 교육교류사업"은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아태교육원)이 주관하며,양국 교사가 각 교류국의 현지 학교에 3~4개월 배치되어 직접 수업을 실시하고 교육활동을 함께 하면서 국내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시키기고 양국 교사 간 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자천초등학교는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배치된 P. Linh과 N. Trang 베트남 교사는 앞으로 약 3개월간 자천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본인의 전공교과(영어, 미술), 자국어 및 문화 간 이해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학교 및 지역 활동에 참여하면서 현장에 있는 학생들 및 동료교사들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자천초등학교 허홍렬 교장은 “이번 교육교류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역량을 향상 시키고 양국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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