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볼 수 없었던 웰메이드 종교드라마 탄생

 

사진=영화 "원죄"포스터
사진=영화 "원죄"포스터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4월 19일 개봉되는 종교 영화<원죄>가 언론 시사회 이후 "앞으로 이보다 더 잘 만든 다양성 영화를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근래 등장한 최고의 예술영화"라는 극찬이 쏟아져 작품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이경 평론가 "인간의 태생적 불행과 종교를 통한 구원의 한계를 보여준 작품"
▲ 장현수 영화감독 "근래 등장한 최고의 예술영화"극찬

지난 4월5일 영화 <원죄>의 언론 시사회 후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는 뒤풀이 행사에서 영화<원죄>를 극찬하는 영화인들의 평이 쏟아져 나와 잔잔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윤상길(스포츠투데이)편집위원은 자신의 SNS에 "<원죄>는 저 예산 예술영화이지만 큰 감동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는 웰메이드 작품이었습니다. 유명스타 없이 연기력이 뛰어난 연극배우들을 기용해 만들었지만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어 근래 보기 드문 수작으로 탄생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함께 참석한 이화여대 교육원 교수이자 김이경 영화평론가는 "인간의 태생적 불행과 종교를 통한 구원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고, 영화아카데미 원장을 지낸 장현수 영화감독은 "앞으로 이보다 더 잘 만든 다양성영화를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근래 등장한 최고의 예술영화"라며 격찬했다.

문신구 감독은 <원죄>를 영화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이 걸렸던 이유에 대해 오늘날 종교가 많은 이들에게 배척되고 선망이 아닌 저주의 대상이 돼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고 교회 개척까지 직접적인 현실 체험이 필요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원죄>이며 오랜 시간에 걸쳐 공들인 결과 주변의 평이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문신구 감독,배우 김산옥,이현주,백승철

한편 언론 시사회 후 뜨거운 호평과 함께 다양성영화의 힘을 보여준 영화<원죄>는 오는 4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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