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중남미 산림·환경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소재한 사방기념공원을 사방기술 함양을 위해 현장 견학했다.

중남미 산림·환경 담당 공무원,사방기념공원방문(사진=포항시제공)
중남미 산림·환경 담당 공무원,사방기념공원방문(사진=포항시제공)

이번 사방기념공원 현장견학은 산림청 산림교육원이 4월 1일부터 3주간 중남미(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페루, 파라과이) 산림·환경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한 “중남미 기후변화대응 산림복합경영과정”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한국의 우수한 사방녹화사업과 사방사업 성공지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코디네이터 1명을 배치하고 사방시설과 사방사업 역사 등 우리나라 사방사업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북구 흥해읍 오도리 소재 사방기념공원은 황폐했던 산림을 단기간에 녹화하는 데 성공한 지역으로 2007년 11월 개원 이후 국내외 학계, 공무원, 일반시민들을 포함하여 총 100여만 명의 방문이 계속되면서 한국 사방기술의 우수성과 포항을 해외에 홍보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키워드

#포항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