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면장 박순갑)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 등을 위해  지난주 이장협의회(회장 이만녕)와 함께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을 가졌다.

민관합동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사진=현곡면제공)
민관합동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사진=현곡면제공)

현곡면이 지속적인 단속과 철거를 시행하고 있지만 현수막 등 여러 형태의 광고물이 도로변, 상가, 학교․아파트․마을회관 벽면 등에 무단 첩부가 되고 있다. 이에 현곡면에서는 관내 6개 단체와 함께 상․하반기로 나누어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이장협의회 외 캠페인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불법 광고물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자 모두가 동참하여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했다.

이만녕 협의회장은 “캠페인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불법 광고물이 주로 대로변에 첩부되지만, 농촌지역에도 마을입구 등에 첩부되어 도로 안전사고 및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사례가 있다.”며 계도와 정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순갑 현곡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상·하반기로 나누어 자율방범대, 청년회, 새마을단체 등 6개 단체의 연인원 100여명이 참여, 직접 불법 광고물 정비와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자원을 아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또한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도록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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