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예비후보 7명 기념촬영(사진=상공회의소 제공)
경주시장 예비후보 7명 기념촬영. (사진=상공회의소 제공)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상공회의소(회장,최순호)가 주최한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자 초청토론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정현주 후보, 자유한국당 이동우, 주낙영, 최학철 후보, 바른미래당의 손경익 후보, 박병훈 무소속 후보 등 총 7명이 참석하여 각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소신을 상공위원들 앞에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후보는 "경주시가 226개 기초자치단체중의 하나에 불과한 도시로 머물러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하면서 "경주시는 광역행정단위도시로 가기위해 경주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언론출신으로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으로 역임했다. 경제정책전문가로서 엑스포 사무총장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국제적 경영감각과 민간의 공직을 넘나든 경험으로 본인이 경주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험, 국정의 역량과 경험, 지역에 대한뿌리와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있는사람, 이 세가지를 갖춘 사람이 본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통관로 출신의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냈으며, 지역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제일 목표로 하고, 경주시정 계혁과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세우는 시장으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경주시장 예비후보 7명은 경주시는 30만 인구도시로 나아가 국회의원 두명을 선출해서 경주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인구증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경주시 행정기구내에 중소기업국을 설치하고 자동차 기계 부품 클러스트 조성, 공단인프라강화 및 스마트공장화 행정지원강화를 약속했다.

토론회를 마친 경주시장 예비후보 7명 전원은 참여한 모두의 앞에서 6.13 선거에서 화합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하면서 단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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