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최대진 시장권한대행)는 관내 공직자 400명에게 지난 20일부터 5월말까지 4회에 걸쳐 2018년 성인지역량 강화 및 성별영향 분석 평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성인지역량 강화 및 성별영향 분석 평가교육(사진=경산시 제공)
2018년 성인지역량 강화 및 성별영향 분석 평가교육(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에서 여성,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정책 수립 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 경제적 위치에 따른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승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강사는 경제, 정치, 사회문화와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지수로 보는 성평등수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을 연계해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참석한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 성인지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기획 및 집행과정에 남성과 여성에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63개 단위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성평등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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