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압량해오름농악단(회장 박민선)은 지난 21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7회 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압량해오름농악단금상수상 단체기념(사진=경산시제공)
압량해오름농악단금상수상 단체기념 (사진=경산시 제공)

자랑스런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압량해오름농악단은 개개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을 뿐만 아니라, 열정적이고 단합된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각인시킴으로서 단체부문에서 금상 수상, 개인부문에서는 박민선 회장이 지도자상, 홍순애 사무국장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성취했다.

압량해오름농악단은 30여명의 관내 주민들로 구성되어 틈틈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매년 지신밟기행사와 체육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식전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각자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민선 회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풍물을 사랑하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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