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터렌스문학관 제공)
(사진=리터렌스문학관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리터렌스문학관(관장 박재학)은 오는 4월 28일 14시 충남 논산에 위치한 리터렌스문학관에서 ‘EMPATHY 문학, 머무르다’ 라는 주제로 문학행사를 갖는다. 

문화체육광광부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리터렌스문학관이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계층인 지역민과 지역문학인들과의 유기적 동질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문학행사에는 전문 시낭송가의 낭송회를 통하여 문학과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문화적 향유와 문학의 향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황은경 사무국장은 “매년 문학의 소리와 느낌이 작가를 통하여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강연과,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가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행사"라면서 "최고의 작품을 향한 작가의 끊임없는 고민과 흔적을 생각하고 따뜻함을 지향하는 문학적 고뇌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장용자 시인의 사회로 권선옥 시인의 ‘문학의 즐거움’, 나호열 시인의 ‘시는 어려운가’, 양동길 시인의 ‘문학과 국악의 어울림’, 정진채 시노래가수의 ‘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문학강연을 펼치며 윤상숙, 이일순, 박진희, 홍명희 시낭송가의 시낭송을 통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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