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집행 부진 사업 문제점 등 파악, 실적제고 방안과 해결책 논의, 6월까지 목표달성 예정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진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액이 대상액 714,199백만원 중 213,569백만원에 달해 52.46%의 집행율(18. 4. 23. 18시 기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맑은물사업본부에서도 신속집행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맑은물사업본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사진=경주시제공)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박현숙)는 23일 본부장실에서 각 부서장과 팀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5천만원 이상 주요사업 중심으로 부서별 집행실적과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현재까지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사업추진에 따른 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적제고 방안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다.

맑은물사업본부 산하 신속집행 대상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이며, 긴급입찰과 선금지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단축 등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6월말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750억원 중 목표액 428억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공공부문의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 집행현상을 방지하고 이월‧불용 예산을 최소화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신속집행 추진상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