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우박이 내리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5월 한낮에 갑자기 우박이 내리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5월의 날씨에 갑작스런 번개가 치고 우박이 쏟아졌다.  
3일 12시 40분 경 서울 일부 지역에 천둥이 치고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서울관측소에서는 이날 내린 우박은 지름이 약 0.7㎝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상청은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고, 지면 부근에서는 기온이 오르면서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느닷없이 쏟아지는 우박에 점심 나온 직장인들은 우박을 피해 급히 건물 아래로 몸을 숨기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한편 기상청은 "3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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