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어린이 날 및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영천와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영천와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와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서포터즈는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되었으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각 3회에 걸쳐 활동 할 계획으로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영천의 우수한 와인산업과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체험한 내용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홍보한다.

와이너리 잔디밭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도시락, 와인제공(사진=영천시 제공)

1회차 활동으로 어린이날에 선발된 서포터즈 중 가족단위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되었는데 ‘봄소풍’이라는 테마로 40여명(10가족)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모여 와인테마파크를 둘러보고 고도리와이너리로 이동해 아이들을 위한 소풍을 즐겼다.

와이너리 잔디밭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도시락, 와인이 제공되었으며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한 선물증정으로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스케치북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와인을 만들어 가족의 특별한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활동 종료식에 증정 할 예정이며, 매회 참여 후 우수후기를 작성한 가족들에게는 보현산 짚라인 이용권(16만원 상당) 및 전투메모리얼파크 이용권(6만원 상당)과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등 서포터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한 가족들은 “와인은 어렵고 성인들만 즐길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인 줄 몰랐다”며 “영천와인에 반했다. 앞으로 가족들과 자주 찾아 더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천만의 특별한 와인투어를 통해 행복한 기억을 쌓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는 사람들의 마음 또한 밝고 즐거워진다”며 “앞으로 영천에서 와인을 통해 더욱 더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회차 서포터즈 활동은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테마로 와인터널에서 영화감상과 천문과학관 별보기 체험이, 3회차 서포터즈 활동은 ‘와인과 가을’이라는 테마로 까치락골와이너리에서 직접 포도를 따서 와인을 담그고 낙엽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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