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기능 강화와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통해 재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진주시 제공)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진주시 제공)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협업기능 강화와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통해 재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11일 불시화재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 14일 오후 충무공동 롯데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 15일 오후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청락원에서 노약자 화재대피 현장훈련 ▲ 18일 하대동 탑마트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 진주시청 로비에서는 14일부터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 및 캠페인 전개 ▲ 16일 홈플러스 상대점을 중점으로 지진상황을 가정한 전국 라디오 방송을 통한지진 대피 훈련 ▲ 17일 대규모 지진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대응 단계별 문제해결방식 토론훈련 및 김시민대교에서 신종복합재난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 생명보호 최우선을 위해 ▲ 초기 대응훈련 강화 ▲ 현장훈련 강화로 실전 대응역량 제고 ▲ 협업 대응 훈련으로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 ▲ 시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체감형 훈련 ▲ 신종․복합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 지난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의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개선 등 6개의 세부목표를 수립하고 훈련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도출된 보완사항과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훈련이 관계 기관 및 협업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해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배양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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