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축구협회 회원 30여명 김포 어웨이 경기 격려 및 응원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시민축구단이 ‘2018 k3 어드밴스리그’에서 올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축구단 2018 k3 어드밴스리그(사진=경주시 제공)
시민축구단 2018 k3 어드밴스리그(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민축구단 경기장면(줄무늬 유니폼)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민축구단 경기장면(줄무늬 유니폼)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3월 24일 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이에 경주시와 경주축구협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2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시민축구단과의 어웨이 경기 승리를 위해 응원단을 구성하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비록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승1무(승점 13)로 양평FC에 리그 선두를 내주었으나,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 2008년 창단해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경주시민축구단은 2010년, 2011년 리그 연속 우승, 2015년 준우승을 달성하며 아마추어 축구의 강자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민축구단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지역명문 프로팀인 포항스틸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수훈련, 지도자 연수, 선수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근 경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새롭게 팀을 맡은 만큼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화성FC와 홈 경기를 갖는다.

2018 K3 어드밴스 리그는 총 12팀이 참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10월까지 치르게 되며, 순위결정은 승점, 골득실차, 승자승, 다득점차로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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