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에서는 지난 11일 MICE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주MICE서포터즈, 마이스랑’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MICE서포터즈, 마이스랑  발대식(사진=경주화백컨벤션뷰로 제공)
경주MICE서포터즈, 마이스랑 발대식(사진=경주화백컨벤션뷰로 제공)

올해 4기를 맞은 ‘마이스랑’은 MICE산업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희망하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경상북도와 경주 지역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이룬다.

MICE 실무교육을 거쳐 SNS 홍보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MICE 인프라를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풍부한 경주의 인프라와 각종 콘텐츠를 활용해 월별 MICE 관련된 테마를 선정하고, 마이스랑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한다. 또 경주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에 운영 및 통역 요원으로 참가해 MICE 전문 인력으로서 실무 경력을 쌓게 된다.

화백컨벤션뷰로는 향후 마이스랑 활동 지원을 위해 MICE 관련시설 답사를 비롯 미래 MICE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현 사장은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통해 MICE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MICE 산업이 경주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랑’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인 마이스 화랑의 줄임말로, 지역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경주 MICE산업과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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