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제21회 전국박물관인대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박물관협회 제공)
14일 오후 2시 제21회 전국박물관인대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사)한국박물관협회는 14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박물관·미술관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한마당인 제21회 전국박물관인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물관·미술관인 최고의 영애인 ‘자랑스런 박물관인 상’이 수여되었다.

이에 원로 부문의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과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되었으며 중진 부문에는 김재균 농협 농업박물관 관장과 유승희 코리아나미술관·코리아나 화장박물관 관장이 올해의 수상자로 뽑혔다. 또한 젊은 부문에는 한성빈 제주아프리카박물관 관장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홍구 前 총리,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박물관협회_김종규 명예회장 (사진=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이홍구 前 총리,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박물관협회_김종규 명예회장 (사진=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이날 원로부문의 수상자인 강인숙 관장은 시상식에서“이번 수상은 누군가가 어깨를 쓰다듬어 격려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우리 문학을 담아 알리고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손혜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신승운 문화재청 문화위원회 위원장, 박영국 국립한글박물관 관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이건무 (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한희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윤금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김성명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 김은선 삼성문화재단 대표 등 전현직 박물관·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한편, 전국박물관인대회는 세계박물관의 날(ICOM제정, 5월18일)을 기념하고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물관·미술관 운영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최대행사로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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