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훈련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5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 한수원 제공)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 한수원 제공)

이날 훈련에는 한수원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주시청, 육군 2작전사령부, 해병1사단, 경주소방서, 경북119특수구조단 등 10여개 유관기관과 원전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방사능 누출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이날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와 재난대응 체계 및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 정재훈 사장은 “이번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더욱 철저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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