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에서는 지난 15일 15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구지역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북구지역 사과농장을 방문 적과작업 봉사(사진=포항시제공)
북구지역 사과농장을 방문 적과작업 봉사(사진=포항시제공)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교통봉사대, 직공장협의회, 새마을 문고 등 산하단체 지도자들은 32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계면, 기북면, 죽장면 등지의 사과농장 10개 농가에서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사과 열매솎기 작업 현장 (사진=포항시제공)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장은 “미약한 일손이나마 가뭄 속 단비와 같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농장주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더불어사는 공동체’실현을 위해 매년 농번기마다 자발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락과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하여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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