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자취를 화보 및 사진엽서 등을 담은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과 화보집,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엮은 '대통령 문재인의 1년'이 20위에 안착했다. 
특히 이번 주는 북한 관련 이야기를 담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는 남북정상회담의 열기를 타고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퍼피 라이센스’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의 반려견 훈련사 투리드 루가스가 반려견들을 교육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모아낸 '카밍 시그널'은 5위를 기록했고, 1인 미디어계의 인플루언서 ‘대도서관’의 노하우를 담은 '유튜브의 신'은 19위에 올랐다. 

(사진=예스24 제공)
(사진=예스24 제공)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곰돌이 푸’에 대한 열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2위를 기록했고, ‘곰돌이 푸’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삶에 관한 명대사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둔감한 자세의 필요성을 역설한 인문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와 진짜 ‘나’로 살기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지난 주 보다 세 계단씩 올라 각각 7위, 11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거 등 세계 최고 멘토 133인의 지혜를 소개한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와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한 계단씩 내려가 각각 9위, 10위에 안착했다.

일과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대화 기술을 소개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은 1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 했고,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법을 일러주는 '말그릇'은 20만부 돌파를 기념해 리커버 에디션을 선보이며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SNS 인기 작가 하태완의 신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네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두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했다.

아이에게 화내거나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엄마의 대화법을 일러주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과 이기주 작가의 스테디셀러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씩 올라 12위, 18위를 기록했다.

하루 5분씩 2주 만에 모델 체간근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 '체간 리셋 다이어트'는 열 계단 떨어져 13위로 다소 주춤했고, 만화로 접하는 한국사 이야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6'은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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