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는 취업 취약계층, 실업자 및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민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실시되며, 공공근로 사업은 꽃길 조성 등 50여 개 사업장에 14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12개 사업장에 21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이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5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수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후 가구 소득, 재산, 연령, 재산상황, 세대주, 부양가족, 장애인, 직전 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항목별 점수의 합산이 고득점인 순서에 의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청년층 주 35시간(1일 7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1일 6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1일 3시간)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출근일에는 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지역일자리사업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www.gbgs.go.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경산시 일자리경제과(053-810-5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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