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대상, 화랑문화 이해 및 주요 특화사업 개발, 비전제시 및 역량 강화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에서는 지난 16일 "화랑마을 운영 특화방안 워크숍"을 가졌다.

화랑마을 운영 특화방안 워크숍(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워크숍은 개원을 앞둔 화랑마을 직원들이 화랑문화를 이해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해, 주요 특화사업 개발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 제시, 소통능력 증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국대학교 최욱희 교수의 ‘서비스마인드와 매너’를 주제로 한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위덕대학교 신상구 교수의 ‘화랑정신·문화의 글로벌화’, 화랑정신문화연구소 권기석 소장의 ‘화랑마을 특화사업 발굴’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대구한의대학교 임원현 교수의 ‘화랑마을 운영방향 및 특화방안 모색’의 주제발표 이후 주제발표 토의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화랑마을은 이날 논의된 청소년들의 시대적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통해, 향후 신화랑의 가치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테마공간으로서의 화랑마을 조성과 특화사업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철 화랑마을촌장은 “고귀한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많은 직원들이 이해하기를 바라고, 화랑마을이 특성화, 세계화 될 수 있는 발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항상 화랑마을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정, 혁신적 의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기를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화랑마을은 신라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고자 경주시 석장동 송화산 288,749㎡ 부지에 조성돼, 화랑정신과 문화, 가치를 구현한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명상관을 비롯한 화랑무예체험장, 자연학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두루 갖춘 체험형 관광테마공간으로서, 7월부터 2~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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