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위치확인을 통해 신속한 출동·대응력 향상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총경 서영교)는 위․출․판(위치확인·신속출동·명확판단) 운동과 관련하여 관할 지역의 전래(傳來)지명을 파악하여 위치 확인의 혼돈을 방지하고 신속·정확한 출동을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래(傳來)지명지도(안)1(사진=울진해경 제공)
전래(傳來)지명지도(안)2(사진=울진해경 제공)

전래(傳來)지명이란 예부터 내려오는 지역의 전통적인 지명으로써 울진서 관내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고령화로 접어들어 장․노년층의 비율이 50%를 넘어 섰으며, 지역 주민들은 꾸준히 옛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제작하게 되었다.

전래(傳來)지명 지도는 타 지역의 경찰관 및 신임경찰관에게 울진서 관내의 지명을 익히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래(傳來)지명으로 긴급신고 접수 시 신속한 위치확인 및 대응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울진군, 영덕군의 자료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www.uijin.go.kr), 영덕군청(www.yd.go.kr)을 이용하면 알 수 있다.

울진해경관계자는 “울진해경서 관할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위치확인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본인 스스로가 개인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가지고 해양사고예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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