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기, 생가집 찾는 이들도 늘었다
문 대통령 인기, 생가집 찾는 이들도 늘었다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8.05.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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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생가집. 생가주인이 몰려드는 관광객들에 의한 불편을 호소하며 플랭카드를 걸어놓고 있다. (사진=김경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생가집. 생가주인이 몰려드는 관광객들에 의한 불편을 호소하며 플랭카드를 걸어놓고 있다. (사진=김경배 기자)

[중앙뉴스=김경배 기자]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우며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6월12일로 예정되어 있던 북미 회담을 취소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에 의문부호가 제기된 가운데 전격적으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꺼져가던 북미정상회담의 불씨를 되살렸다.

(사진=김경배 기자)
27일 생가집을 찾은 관광객들이 담너머 생가집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경배 기자)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행보와 맞물려 그의 생가인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1길 27( 명진리 694-1번지)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생가 앞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캔 농산물을 팔고 있는 공용악 할머니(76세)는 “생가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면서 “요즘에는 주말에 1천명가까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 샛방에서 태어났다. 현재 생가집은 문 대통령이 태어날 당시 주인집 큰아들이 살고 있다한다. 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면서 거의 집을 개방치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모처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담 너머에서 생가집을 잠시 바라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정도다.

(사진=김경배 기자)
관광객들은 생가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공 할머니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농산물을 사가기도 한다. (사진=김경배 기자)

지역 향토문화해설사도 없다. 공식적인 관광시설이 아니다보니 해설사를 상주시켜야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공 할머니는 본인이 행상을 하면서 관광객들이 오면 생가집을 알려주기도 하고 개인사유지이니 조심하라고 설명하는 등 해설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현재 이곳 문 대통령 생가집 인근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용화장실을 마련했으며 주차장 건설이 한창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지속될수록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생가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자 생가 인근에 주차장을
문 대통령 생가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자 이들의 편의를 위해 생가 인근에 주차장을 짓고 있다. (사진=김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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