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에서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6월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전경(사진=남부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 전경(사진=남부청 제공)

이번 기간 동안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인위적인 확산을 사전에 차단 할 방침이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3월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75,817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사업 204ha를 실시하는 등 적기에 방제를 완료하였으며 지상(연막)방제 사업 704ha를 8월까지 실시 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기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남부지방산림청 산림병해충팀(054-850-7735∼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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