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개헌을 위한 공식 추진기구 발족을 제안
기념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승수 국무총리, 이용훈 대법원장등 입법.사법.행정의 3부요인과 전직 국회의장, 헌정회 임원 및 제헌의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 김덕수씨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 대표 30명과 인터넷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31명 등 61주년을 기념한 61명의 국민대표도 제헌절을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제헌절 경축사에서 여야 개헌특위 등 개헌을 위한 공식 추진기구 발족을 제안하면서 개헌 공론화를 본격했다.
김 의장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는 레임덕이 조기화, 장기화로 국회가 4년 내내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처럼 운영되는데 이의 극복을 위해서도 헌법은 고쳐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후에는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경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1시간30분 동안 협연하며 차이코프스키의 `장엄서곡 1812년'과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를 선보였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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