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관내 초중고 19개교, 1,070명 승마체험비 지원
-내 친구 말과 함께 신나는 승마체험 해요!

구미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묵)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3곳 승마장에서 19개교 초중고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을 한다. 이 승마체험은 자라나는 초중고생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사고함양으로 호연지기를 연마하고, 승마저변을 넓히기 위해 정부사업으로 추진한다.

학생승마체험사업 설명회

1인 기준 1회 강습시간은 약 60(기승 30분 이상)으로 총 10회를 하게 되며, 체험비는 전액 국비와 지방비로 학생부담은 없다. 올해 처음으로 기승자 보험을 가입시켜 낙마 등에 따른 안전에 대비한다. 시는 원만한 승마체험을 위해 지난 530일 구미칠곡축협 회의실에서 학교 교사, 승마장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 정규교육의 연장선에서 학생승마체험사업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과 안전사고 예방 등이 강조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마장마술 종목 금메달, 경북소년체전에서 마장마술과 장애물 2종목 모두 1위를 석권한 현일중학교 장민석 학생의 승전보가 화재가 됐고, 그간 승마지도를 해온 구미승마장 김효영 대표와 현일중학교 김낙현 교사가 이 자리에서 축하를 받았다.


한편, 시에서는 승마산업활성화를 위해 20156월에 말산업특구 지정에 이어 201612월에는 전국 최초의 공식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준공하면서 말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 가을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인 48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구미시장배 전국종합마술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말산업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학생승마체험사업, 시민참여형 전국 규모 승마대회의 지속 유치 등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말산업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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