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4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을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집결했다. (사진=갤럭시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4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을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집결했다. (사진=갤럭시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단복 패션은 단순한 유니폼의 의미를 넘어 그 나라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들은 자국 대표 브랜드로부터 단복을 후원 받으며 이탈리아의 ‘돌체앤가바나’, 독일의 ‘휴고보스’같은 명품 업체들도 자국 대표팀 단복 제작에 나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단복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맡았다.

갤럭시(GALAXY)는 지난달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2014년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단복을 맡게 됐다.

사진은 신태용 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황희찬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승우(오른쪽에서 세번째) 선수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갤럭시 제공)
사진은 신태용 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황희찬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승우(오른쪽에서 세번째) 선수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갤럭시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갤럭시(GALAXY)’의 단복을 입고 4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대비 전지훈련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에서 7일 볼리비아(이하 한국 시간), 11일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국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승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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