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592,374명, 재학생 516,411명, 졸업생 등 수험생 75,963명
채점결과 28일까지 통보

7일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7일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 7일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92,374명으로, 재학생 516,411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75,963명이었다.

이는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4,585명 지원자보다 증가한 수이며 재학생이 4,497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8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591,611명, 수학 영역 가형 228,029명, 나형 359,901명, 영어 영역 591,568명, 한국사 영역 592,374명, 사회탐구 영역 305,788명, 과학탐구 영역 272,480명, 직업탐구 영역 12,726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9,929명이었다.

시험 시간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이번 시험에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전년처럼 70%가 유지됐다.

이에 6월 모의평가의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그 결과는 6월 28일(목)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으며 수학과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또한 필수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자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목)에 실시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하는 한편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9학년도 수능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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