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효영 기자] 6.13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6시~18시 사이 전국 도처에 마련된 사전 투표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해당 지역구에 맞는 투표 용지를 바로 인쇄해서 배부받을 수 있다. 투표장에 가면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로 분류돼 따로 안내를 받게 된다.

투표 자격은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국민으로 1999년 6월14일 이전 출생자부터 해당된다. 

투표장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기 때문에 투표 인증샷은 투표장 밖 안내 표지를 배경으로 찍으면 된다. 언론의 경우 관내 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장의 투표관리관의 사전 허가를 받고 취재용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전 투표율은 2%(87만6000여명)이고 이틀 간의 최종 사전 투표율은 20% 전후가 예상된다.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26.06%였고, 2014년 6회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다.  

강남구 일원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장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본인 확인 및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사진=박효영 기자) 
유권자들이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 용지를 배부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효영 기자)
전국 어디서든 신원만 확인되면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진=박효영 기자)
투표장에는 투표 진행을 기록하는 투표 관리관이 있다. (사진=박효영 기자)
투표 용지를 배부받은 유권자가 기표소에 들어가서 기표를 한다. (사진=박효영 기자)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 유권자의 모습. (사진=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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