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 도시.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적극적 관리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ㆍ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ㆍ적극적 관리를 위해 문경시 등에 산사태취약지역 50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적극적 관리.(사진=남부청 제공)

산사태취약지역은 현장 실태조사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의회를 통해 지정하는 것으로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3개 광역시, 29개 시·군에 772개소가 기지정되어 연 2회 점검·관리를 추진 중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신규 지정하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를 구축하였고,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를 이루기 위해 연차별로 사방사업(사방댐, 계류보전, 산지보전)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차적으로 예방사방을 추진하여 산사태ㆍ토석류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ㆍ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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