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노동동에 위치한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에서는 20일 사회봉사관에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경주지역 보훈가족을 초청해 ‘2018년 보훈가족 초청 위로회’를 실시했다.

2018년 보훈가족 초청 위로회(사진=경주시 제공)
2018년 보훈가족 초청 위로회(사진=경주시 제공)

올해로 창립 116주년을 맞은 경주제일교회는 매년 6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6번째 행사를 맞이했고, 위로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백해숙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인사들과 보훈가족 등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빛냈다.

보훈가족들을 위한 이날 위로회는 정영택 목사의 환영의 시간과 백해숙 보훈과장의 인사말, 경주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전점득 장로의 국가와 경주 시정을 위한 기도, 최양식 경주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윤상훈 장로의 보훈가족을 위한 기도, 바이올린 연주, 정영택 목사의 기념품 증정과 보훈가족대표의 인사말, 오찬 순으로 진행됐고, 진정성과 따스한 위로가 담긴 위로회에 보훈가족들은 연신 큰 감명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정영택 목사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라사랑의 깊은 뜻을 되새길 수 있기를 노력하겠다.”라며, “오늘과 같은 보훈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식시장은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 해 주신 정영택 목사님을 비롯한 경주제일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구국의 일념으로 젊음과 신명을 바치신 유공자분들 덕택에 우리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낀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과 보훈가족들의 노력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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